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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아파텔 장단점 총정리(주거형 오피스텔)

아파텔 장단점 총정리

서론

요즘 다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하락과 상승의 의견이 팽팽한 가운데 실거래가와 거래량은 이미 반등한 것은 사실이다. 시장의 회복은 분양권 및 재건축 투자가 먼저 상승하고, 다음으로 신축, 그리고 구축 순으로 거래가 활발해지며 상승하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피스텔과 빌라까지 그 온기가 전달된다. 이렇게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은 키 맞추기가 실제 존재한다. 이게 주식과는 가장 큰 다른 점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 주요 지역의 아파텔들은 아파트보다 가격이 높은 경우가 많다. 오늘은 상승의 마지막 순서인 오피스텔 중에서 아파텔에 대해서 알아보자. 

혹시 저평가 아파텔 찾는 방법이 궁금한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 하시면 좋다.

 

저평가 아파텔 고르는 방법(feat. 안전마진 1억은 기본!)

서론 주택시장의 회복세가 본격화되고 있다. 수도권 주요 지역 대장급 아파트 들은 벌써 고점대비 90% 수준으로 올라왔고, 강남, 서초에서는 지속적으로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아파트들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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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

아파텔은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합성어로 정식 명칭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두루 쓰며 이제는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봐도 무방하다. 이름에서 보듯이 아파텔은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다. 외형이나 쓰임새는 아파트와 같지만, 행정적으로 오피스텔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먼저 표를 통해 아파트와의 차이를 요약하여 살펴보자. 

구 분 아파트 아파텔
관련법 주택법 건축법
용도지역 주거지역 준주거지역, 상업지역
취득세 1.1% 4.6%
청약통장 필요 불필요
관리비 상대적으로 적어 상대적으로 많아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위 표만 봐도 어느 정도 감이 오실 것이다. 위 표를 풀어서 장단점을 살펴보자.

 

장점

 

1. 입지

준주거지역 및 상업지역에 위치하다보니 입지가 뛰어난 곳에 위치한 아파텔들이 많다. 초역세권이나 상권이 발달한 지역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사람들이 선호하는 곳들이다. 역세권은 교통이 편리하므로 1인가구뿐만 아니라 가족단위의 직장인들도 만족도가 높다.

 

2. 대출의 용이성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의 적용을 받다보니, 대출 규제에서 상당 수준 사각지대에 있어, 은행권의 재량으로 LTV 70%까지도 대출이 나와 레버리지 투자에 적합하다. 특히 분양가의 70%가 아닌 감정가의 70%이기 때문에 감정가가 높게 책정된다면, 소액 자본으로도 큰 레버리지를 일으켜 수익성이 높아질 수 있다.

 

3. 분양권 상태에서의 주택간주 안됨

아파트와 달리 분양권 상태에서는 주택으로 간주되지 않아서 세금의 측면에서 유리하다.

 

4. 아파트와의 유사성

전용면적 85제곱미터 이하는 바닥 난방이 가능하다. 또한 발코니 서비스 면적이 없는 것 외에는 아파트와 똑같다고 볼 수 있다. 인기가 많은 전용면적 84제곱미터의 아파텔은 59제곱미터, 25평 아파트와 실사용면적이나 구조가 똑같다.

 

단점

 

1. 낮은 전용률

아파텔 공급면적 150~170제곱미터의 아파텔의 전용면적이 84제곱미터 수준이다. 전용률이 떨어진다. 전용률이 떨어진다는 것은 공급면적 기준으로 부과되는 관리비에서 불리한 면으로 작용한다.

 

2. 높은 취득세

무주택자의 경우 아파트 취득세가 1.1%이지만, 오피스텔의 경우 4.6%로 높은 편이다. 초기 투자금이 조금 더 들어가는 만큼 부담이 될 수 있다.

 

3. 인식

아파텔은 여전히 오피스텔이라는 인식, 오피스텔은 사면 안된다는 인식이 있다. 실제 하락장에서 더 많이 하락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결론

지금까지 아파텔의 특징과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일부 여전히 오피스텔은 사면 안된다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것은 직접 경험해보지 않았거나, 원룸, 투룸 같은 오피스텔만 경험한 후 생긴 인식일 것이다. 요즘 잘 지어진 아파텔은 아파트보다 커뮤니티나 입지 특면에서 더 좋은 경우가 많다. 실제 상승장에서 아파텔은 어마어마한 상승을 보이며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것이 사실이다. 본인에게 맞는 자금여력과 상황에 맞게 아파텔 투자도 고려해 볼만 한 시기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