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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세금 반환보증 상품비교(HUG, HF, SGI)

내 전세보증금 지키기 3가지 방법 중 마지막으로 전세보증보험(이하 전세금 반환보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전세은 선순위 채권자가 모두 배당받고 모자란 경우에도 내 보증금을 지킬 수 있으니, 인기가 많은 상품이다. 다만 가입 조건이 있어서 가입을 못할 경우가 있는데, 애초에 그런 물건은 전세로 들어가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중요사항(추가)

이번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다. 내가 임대차 계약을 하면서 따로 가입해야하는 줄 알고 이리저리 알아보았었는데, 가 전세자금대출을 받을거라면 어차피 은행에서 전세금 반환보증을 알아서 가입하도록 전세자금대출을 진행한다. 법적으로 의무 가입하게 되어있다. 만약 내가 전세자금대출을 받을 것이라면, 별도로 알아보고 진행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만약 대출을 받지 않을 것이라면 임대인이 보증료를 부담해야하는 것이니, 잘 이해하고 진행하시길 바란다.

 

공통사항

  • 전세권 설정과 전세금 반환보증을 중복으로 실시할 수 없음(전세권 해지 후 가입 가능)
  • 임대인 동의 없이 가입가능
  • 전세계약 특약에 명시해야 함(반환보증 가입 등)
  • 전입신고 등을 통해 대항요건을 갖춘 이후 가입 가능

상품특징 및 비교

전세금 반환보증은 3개기관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각각 가입조건과 비용이 상이하므로 비교해보고 본인에게 맞는 상품을 가입하시길 권해드린다. 표를 통해 한눈에 비교해보자.

구분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HF
한국주택금융공사
SGI
서울보증보험
상품명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전세지킴보증 전세금보장신용보증
주택유형 아파트, 단독, 다가구, 연립, 다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등
임차보증금 상한 7억원 이하(수도권)
5억원 이하(비수도권)
7억원 이하(수도권)
5억원 이하(비수도권)
제한없음(아파트)
10억원 이하(기타)
보증조건 임차보증금 + 선순위채권 < 주택가격의 90%
신청채널 HUG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
위탁은행
네이버부동산
카카오페이
위탁은행 홈페이지
지점

보증조건으로는 세 기관 모두 내 보증금과 선순위채권의 합이 주택가의 90프로를 넘지 않아야 가입이 가능하니, 선순위채권이 얼마인지 확인하고 계약하시기 바란다. 예를들어 해당주택의 KB시세가 10억이고 선순위 채권이 4억, 전세보증금이 6억이라고 가정하면 집의 시세와 그 집에 해당하는 빚이 10억으로 같게되어 100%가 된다. 따라서 이런 물건들은 가입이 안되면 전세자금대출도 불가능하다. 따라서 선순위채권을 꼭 확인해야만한다.

 

비용(보증료율)

1. HUG

2. HF

 - 아파트 연 0.04%

 

3. SGI

 - 아파트 연0.192%, 기타주택 연 0.218%

 

추천

본인의 전세보증금이 수도권 7억원, 비수도권 5억원 이하라면 보증료가 저렴한 HF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그 금액 이상이라면 가입 제한이 없는 SGI에 가입해야한다. 비싸더라도 없는 것 보다는 훨씬 나을테니, 고가의 전세라면 SGI를 통해 가입하도록 하자.